대구시는 블록체인 행정통합앱 '다대구'와 민간서비스 간 협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블록체인 서비스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다대구'는 2018년 블록체인 기반 대시민 행정서비스 정보화 전략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며, 현재 통합도서관증, 간편인증 통합로그인, 민원신청 등 시민체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구시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메인넷을 개발하여 독자적인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및 실증역량을 갖추었으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커넥트와 레몬헬스케어 2개사를 선정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개발지원과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이커넥트는 다대구와 연계하여 블록체인 기반 안전한 어린이집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 메인넷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출결석 이력을 기록하면 등·하원 시간을 위·변조할 수 없게 되어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는 다대구와 자사앱을 연동하여 시민들이 전자처방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대구파티마병원 및 약국 등 3곳에서 실증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처방전은 불필요한 종이 사용 절감, 보안성 강화, 처방 약 중복 수령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구시는 향후에도 '다대구'와 '대구 메인넷'을 민간 서비스와 결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하는 등 대구를 대한민국 대표 시민체감형 블록체인 융복합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대구 메인넷 구축과 블록체인 기술혁신 지원센터 유치로 대구만의 차별화된 블록체인 산업육성 체계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과 시민체감형 서비스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 블록체인 행정통합앱 '다대구'와 민간 협업 사례는 블록체인 기술의 실생활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의 선도적인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이 타 지자체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